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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뉴스 브리핑

진통제 복용하면 우울증 증상 완화

"증상을 없애는데 79%, 고통 줄이는데 52% 더 효과적"

김혜인 기자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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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진통제 2개를 복용하면 우울증 증상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우한 과학기술대 연구진은, '주요 우울장애' 증상과 관련해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소염제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26개의 선행 연구를 검토했다.

그 결과 이들 소염제는 위약과 비교할 때 증상을 없애는데 79%, 전체적으로 고통을 줄이는데 52% 각각 더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울러 수면 장애 치료와 스타틴을 포함한 다른 의약품이 연관된 연구들도 검토했다.

더타임스는 연구진이 우울증 감소에 필요한 소염제 복용량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 스타틴, 오메가-3 지방산, 미노사이클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이러한 약을 정신 건강 장애 치료를 위해 처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