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서적 소개

위로와 칭찬의 이야기 '오늘 참 괜찮은 나를 만났다'

명지예 기자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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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괜찮은 나를 만났다 (양창순 지음, 김영사, 14800)

왜 나는 툭하면 불필요한 자책과 자기비하에 시달릴까?’ ‘어떻게 자존심을 지키면서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내면 깊숙이 자리한 이 같은 열망, 인정받고 싶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가 참 괜찮은 나를 만나는 자기 탐구의 길잡이로 나섰다.

40만 부가 판매된 전작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가 인간관계에서의 상처를 줄이는 것을 주제로 했다면, 이 책에서는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위로와 칭찬, 이해와 수용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것이 우리의 내면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는 근원적인 힘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게 내면의 중심축을 바로 세울 때 자신을 향해, 그리고 상대방을 향해서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으리라는 것이 저자의 기대다.

저자는 근원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름난 경험 많은 상담가답게 인간의 내밀한 욕구와 필요를 하나 하나 응시한다. 자기 확신에서 편안한 인간관계와 합리적인 사회생활, 그리고 더 성숙한 삶에 이르는 여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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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애덤 알터 지음. 홍지수 옮김, 부키, 22천원)

2000년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중독 현상이 출현해 우리의 일상생활과 일, 인간관계와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하루 평균 3시간 휴대폰을 사용하고 곁에 없으면 불안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직장인은 근무 시간 중 4분의 1을 이메일 정리에 쓰고 1시간에 서른여섯 번 메일을 확인한다. 아이들은 소셜 미디어의 가상 현실에 빠져 실제 세계의 사회적 교류 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한 채 뇌가 시들어 가고 있다.

저자는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낳은 이 모든 강렬하고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체험에 대한 강박적 사로잡힘을 행위 중독이라고 부르면서, 흥미진진한 동시에 심각한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테크놀로지 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테크놀로지 산업은 중독 유발 쪽으로 현저히 기울어 있다.

이 책은 행위 중독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추적하고, 오늘날 우리가 어떤 대상과 행위에 중독되어 있는지, 왜 중독되는지, 어째서 테크놀로지 제품과 기기 사용을 거부할 수 없는지 파헤친다. 나아가 행위 중독이 만연하고 있는 현실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를 퇴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 바람직한 소통 방식, 진정한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 길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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