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뉴스 브리핑

美, 뇌 신경 연구 98건 종합 분석 결과

“태극권도 노년층 인지 능력 유지에 도움”

명지예 기자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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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인, 가벼운 장애와 치매를 가진 환자들이 6개월 동안 어떤 운동이든 적어도 52시간(매월 8.8시간) 꾸준히 한다면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콘시스 메디컬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가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98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 저널 '신경계: 임상 실험(Neurology: Clinical Practice)'에 따르면, 이 연구는 운동 유형, 강도, 지속시간, 빈도 및 총 시간, 그리고 인지 능력의 5가지 범주를 정하고, 각 범주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부터 태극권, 요가 같은 심신 운동까지 모든 종류의 운동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연구팀의 일원인 조이스 고메즈 오즈만 박사(Joyce Gomes-Osman)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뇌를 건강하게 한다는 증거는 이미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이것을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밝히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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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능력 측면에서는 건강한 노인과 가벼운 인지 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가장 안정적인 개선 결과를 보였다. 연구원들은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한 주간의 운동 시간보다 장기간 일관되게 실시하는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연구를 총괄한 베렌슨-알렌 센터(Berenson-Allen Center)의 책임자 알바로 파스쿠알론 박사(Alvaro Pascual-Leone)어떤 종류의 운동이든지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게 밝혀졌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고메즈 오즈만 박사는 이상적인 운동량을 확인하는 것은 여전히 도전 과제"라며 "이를 밝히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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